더이상의 설명이 필요치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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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꿍이 요 있네! 지랄같네..사람인연 내가 너 지켜줘도 되나? 나도 니 지키주께。 내가 니를 억수로 사랑하는데.. 그라문 됐다. 내 그거믄 다 버틸 수 있다. 만약에.. 내가 니를 사랑 안했으면 어떻게 됐을거 같노... 근데.. 고마 그런인생은 필요 없을거 같다... 죽은사람 가는길에 동전던저주는거라 했다 아이가.. 마지막 가는길 세상에 할 말 있으면 전화라도 하라고.. |
감정이 메말라 버렸을까..
이 가을에 정말 가슴시린 영화 꼭 한편 보고싶었는데..
작년엔...로망스와..가을로를 보고 펑펑 울고 싶었는데...그 두편의 영화역시..그냥 민숭민숭..
이번..에 선택한..사랑은..정말..가슴 시리고...화나고..애처롭고..멋있고... 나도 저런사랑 한번 해봤으면..하는..인생인데
너무 불쌍한 나머지 눈물조차 나지 않았다..
평생 사랑하고 싶고...평생 행복해지고 싶다..
죽어서도 사랑하고 싶다..
그런데 영화속의 사랑은 너무 안쓰럽고 불쌍하고 보둠아 주고 싶고...아팠다..너무 많이 아파서..
쓰다듬어 주고 싶고...
영혼들에게 행복을 빌어주고 싶었다....
가슴이 시린 영화가 아닌..
가슴이 너무 아픈 영화로 기억될것 같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가기위해...바다로 뛰어들기 위해.... 주머니에서 500원짜리 동전을 꺼내 꼭쥐고..뒤로 발걸음 치는데..
그래..차라리..같이 가는것도 행복하다 싶었다...
마지막 장면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는다...
행복에 겨워 사랑하는 사람들에겐....잔잔하고 진한 사랑을...
사랑에 마음아파 하는 사람들에겐....깊은 희망을...
나처럼 무감각해진....사람들에겐.....감정의 씨앗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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