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기억이란 알 수가 없다.


다 잊었다 생각이 들다가도
어느 날 문득


스쳐가는 사람에게서 맡게 된 향수 냄새로 인해
이젠 얼굴조차 기억되지 않는 그 사람이
가슴 저 밑바닥에서 살아 일어난다.



마치 언제나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사랑이 지나간 자리 中_ 정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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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배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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