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동생들

과장님 우리 에버랜드가서 놀이기구 타요

언니 우리 맛잇는거 먹으러 가요

언니 우리 겨울바다 보러 가요...

요구사항도 유난히 많은 동생들...

새벽 4시까지도 한마디 불만없이 업무에 힘하는...책임감 강한 애들

피부가 망가져서 뽀드락지 투성이가 되어도 투덜거리지 않고 업무에 임하는..자세

아무리 늦게 퇴근해도 그다음날 출근전에 사무실에 도착하는...강한 아이들...

고맙다 너희들이 있어서...

정말 고마워..

언니 딱 3년만 아무리 힘들어도 3년만 버티어 주세요...

왜 니들 위해서 싫어..언닌 이젠 좀 편히 돈벌고 싶다...잡지마라...

언니이이.....언니 그만둠...나도...ㅠㅠ 갈거야...ㅎㅎㅎ

자슥들 완전 거짓말이지만..참 힘나는...말이다...

내가 힘들어도 버티니깐..함께 버티어주는 너희들...우리 분명 동반자 맞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