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2007.09.20 안녕.
배진화
2007. 9. 20. 12:53

사랑이 올때의 그 마음보다 더한 정성으로
한 사람을 떠나 보냅니다.
비록 우리 사랑이 녹아내려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각자의 길을 떠난다 해도
그래도 한 때 행복했던 그 기억만은
평생을 가슴에 품고 살고 싶습니다.
내 인생에 다시 없을 이 사랑
그대가 주었던 슬픔은 모두 잊고
추억의 상자에서 꺼내어......
아름다웠노라
지극히도 아름다웠노라.
회상할 수 있는 사랑이고 싶습니다.
우리 사랑이 이별로 남게 되어
지금은 견디기 힘든 아픔 뿐일지라도
사랑이 오실 때의 그 마음보다 더한 정성으로
그대를 떠나 보냅니다.
헤어지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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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 때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