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0.06 행복
만남... 필연적인 인연.... 그리고 잠시...이별....그리고....영원히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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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여자보다 더 잘해줄께 나 정말 잘할 수 있어 나 진짜 잘할 수 있어 영수씨 나 숨차요. 죽을수도 있어요. 난 내일 몰라. 하루 하루 행복 하게 살면 안돼? 당신이 내 안으로 들어오는 걸 느껴요 2005년 내가 너무나 좋아하던...둘째 외삼촌이...5월에 돌아가셨다... 응급실...들어가신후...24시간도 되지않아서... 광주IC를 빠져나오는데 동생이 전화가 왔다.. 누나...삼춘...방금 운명하셧어... 눈물이 주르륵...소리없이 주르륵...흘렀다... 여수 성모병원 영안실 도착할때 까지 소리없는 눈물이 흘렀다.. 밤새 달려 정말 빨리 도착했는데...5시간도 걸리지 않았는데..그동안에 그렇게 이뻐하던 조카 진화얼굴도 못보고 가셧다.. 항상 음악을 좋아하시고...술을 좋아하시고 제일 큰누나인 엄마에게 투정부리기 좋아하시던...삼춘.. 첨으로 삼춘 염하시는 모습... 도 보았다..너무나 편안히..눈을 감고 있는 모습... 하얀 종이로 몸을 감싸고...얼굴에 스킨도 발라주고... 한명씩 삼춘 앞에서..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하는데.. 모두들 입이 얼었나 브다...흐느낄뿐 아무런...인사도 하지 못했다..모두... 그런후...세월이 흘러 행복이라는 영화를 접했다.. 이곳에서 다시 보는..마지막..모습.... 그렇게.....인생은..마감을 할때....종이옷을 입나브다... 비단옷도 아니고.... 드레스도 아닌..... 난 죽기전에..부탁해야겟다... 마지막 내 옷은....잘 타지 않아도 좋으니....내 육신의 연기가... 환경오염을 일으켜도 좋으니..종이옷만은 입혀주지 말라고 예쁜 옷으로..예쁜 옷으로 내가 제일 좋아했던 옷 입여서 염해달라고 해야겟다... 다른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잘 살고 있겠지만.. 정말....사랑하는 사람은...꼭 헤어지는것 같다... 필연이..곧...이별로...이어지는듯.. 필연이....하나의 연결고리가 되어서 영원히 행복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거짓사랑이 난무하고... 바람둥이들이 세상에 수없이 존재하고... 여자의 순정을 이용하는 사기꾼이 들식거리는 이 세상에... 정말...사랑할수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난 은희가 너무 불쌍했다.... 버림받은 사랑이 불쌍한게 아니라.. 모든걸..올인했던 사랑이... 끝내는...이별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해서...결국..자신을 파괴하고...자신을 버리는... 은희가 불쌍했다... 바.보.처.럼 말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대사는.. 은희의 대사중...내가 죽을때 꼭 내옆에 있어줘야해..알았지.... 그리고 약속을 지킨..영수.. 나 죽을때 누가 지켜줄까.. 아마도 가족이겟지..그럴거야... 많은 사람들이 내 곁에 있어주면.... 이 생을 마감하는 순간 외롭진 않겟다.그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