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나의 친구야....

늘 부족한...진화를....친구로 불러주는....나의...칭그....맹이랑...은갱이..

정말 고마워....

늘 잊지않고 챙겨줘서 고맙고....

힘들어 할때..같이 힘들어 해줘서 고맙고..

화날때 같이 화내줘서 고맙고..

내가 우울하고 쓸쓸해 할때 웃게 해줘서 고맙고..

내가 잘못됐을땐..아주 눈물날 정도로...매섭게 혼내켜 줘서 고맙고..

그리고..늘 나눠갖는...그 아름다운 맘에 고맙다...

우리집에 올적마다 삭막하다고 투덜거리던 은갱아....

그 추운날 그 무거운 화분을 어찌 들고 왔을꼬....

다른 화초 다 죽어도 그 화초만은 잘 가꿀께 정말이얌......

그리고 사진찍으러 갈적에.귀 시리지 말라고...이쁘게 멋스럽게 쓰고다녀라고...골라준...모자..

명옥아 잘 쓰고 다닐께..

사실..나보단 너가 모자가 더 잘어울리는데 그치..

히히...

사랑해요..나의 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