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스타.연예인
죽을수 있는 그 용기로 살아가야 할텐데...
배진화
2010. 7. 3. 13:26
또다시 찾아든 ..비보...
몇달전에 드라마에서 변한 모습에 홀딱 반했었는데...
그 즐겁게 봣던 마지막 드라마 남자이야기의 주인공 보습이 마지막이라니..
이렇게 그모습이 생생한데 말이다..
영정사진속 그는 참 멋지다..
그리고 부럽다..
그를 위해 울어주는...벗들이 있어서....말이다..
나 죽음...누가 울어줄까..
죽을 용기로 살아야 하는데...
문득..집안 화장실 샤워부스를 한번 올려보고..
안방에 있는 옷장걸이를 한번 올려보고.
거실 베란다 창문밖을 바라다 본다..
순간 이런 내모습에 집에서 함께 술먹던 친구가 섬뜩하다고 그러지 말라고 한다..
그럼..그러지 말아야지...
정작 죽을사람이 나인데 ..
힘들어서 지쳐서 죽고 싶은 사람은 나인데..
저렇게 소중한 만인의 연인들..스타들이 죽어가고 있다..그것도 스스로가...
왠지 가슴이 한켠이 아프고 저려온다...
박용하...당신..참 멋진 사람이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