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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배진화 2013. 7. 11. 12:22

친구와 통화를 햇다..

 

야....00 이는... 년봉 2천7백에 회사에서 차도 주고 기름값도 준덴다...

그런데 넌  출근은 빠르고 퇴근은 늦고 왜 그런데 들어갔냐..

너보다 00이가 훨씬더 능력있어 보인다야..

 

순간...정말 순간 기분이 확~~~

그런데 이 한마디 해줫다 ..

너 교회다니쟎아...

행복은...   크고 작은게 아니라..본인이 느꼇을 때가 행복이야..

더 많은 급여에 더 좋은 조건에 그 회사에서 대우를 받는 그 친구는 그게 행복인거고...  물론 남이 보기도 행복이지만..

 

난 이제...이곳에 있는 내모습에 만족하고 나 지금 늘 매일매일이 즐거워

이제 난...  수입에 연연하지 않고...   하루에 연연할란다..

갸보다 적게받고 갸보다 조건이 열악하지만..  사람냄새나고  시간여유 많은 이곳이...난 좋아

 

그래도 통화후 밀려드는  이상한...맘속의 기류는 날 조금 힘들게하고...

참선을 통해 조금 가라앉혔는데

울언니가 이런글을 네이트로 보내준다..

 

사람들이 네가 높은 연봉 받다가 낮춰서 가니까 그게 안타까워서 그런가본데...지금의 넌 그 어느때보다 나름 만족하고 행복한데 그런 널 안타깝게 생각한다는건 너의 진심을 모른다거나 진정 널 위하는 사람이 아닌거 같아
 
네가 지금 적게 벌어도 행복하다는건 네가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가고 있다는거 같아
난 그런 네게 용기를 주고 싶고, 박수를 보내고 싶고, 나도 너랑 동참하고 싶단다
진화야 그런 말들에 흔들리지 말고 소신껏 살아
일을 열심히 하면 돈은 다 따라오게 되어 있단다

 

넵 언니...감솨합니다.

이 글에 난 진심어린...언니의 맘을 받았고...감동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