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본 영화
2006. 12. 16 미녀는 괴로워....
배진화
2007. 7. 26. 23:18
마리아... 아베 마리아...
저 흰구름 끝까지 날아~~~~
별 의미 없이 선택한 영화다...
요즘 게임의 여왕을 즐겨보다...주진모가 출연한 영화라고 해서...무심코 기대하지 않고 본 영화..
희한하다..기대하고 본 영화는..실망을 주고...
그냥...무심코 본 영화는..재밋다...
그중에 하나...미녀는 괴로워...
이런생각도 해봤다... 영화속의 주인공인 ... 강한나가....김태희나....현영이었으면...어땟을까..하는...생각...
하여간...전체 성형을 하는데는....현금 육천이면 가능하다고 한다...푸핫...
그리고 성형미인인 제니를 사랑한게 아닌... 못생기고 뚱뚱하지만..진실된 강한나를...사랑한...한상준에게 박수를 보낸다.
세상에서 제일....속상한건......
사랑하는 사람앞에...정정당당하게 나서지 못하는....것일지도 모른다..
짤막한 줄거리...
169cm, 95kg. K-1이나 씨름판에 나가도 거뜬할 체격을 가진, 그러나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은 여린 마음의 소유자 한나(김아중 분). 신이 그녀에게 허락한 유일한 선물인 천상의 목소리로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얼굴 없는 가수’ 신세다.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뛰어야 한다. 쉴 틈 없이 혹사당하는 목. 그러나 정작 가장 괴로운 건 그녀의 마음이다. ‘아미’의 음반 프로듀서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유일한 사람 한상준(주진모 분)을 남몰래 사랑하게 된 것. 짝사랑에 몸달아하던 그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의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들뜬 마음으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나는데... 그런데 그날 밤 이후 거대한 그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169cm, 48kg. 뽀샵으로 그려도 힘든 완벽한 S라인 몸매의 소유자 ‘제니’. ‘한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음반활동을 중단하게 된 ‘아미’의 공백을 멋지게 메꾸어 줄 상준에게는 그야말로 구세주다. 교통사고 당한 사람이 넋을 놓고 쳐다보다가 병원가기를 잊을 만큼 황홀한 미모의 그녀는 고맙게도 노래실력까지 사라진 ‘한나’ 만큼 돼주신다. 그러나 떨이로 파는 생선에 환장하고, 넘어진 자장면 배달부의 빈 그릇을 친절히 주워주며, 예쁘다는 말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감동하고, 남이 먹다 남긴 것도 거침없이 주워 먹는 등 희한한 엽기행각을 벌인다. 이상하리 만큼 착한 미녀 제니! 이 모든 상황을 의혹과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는 라이벌 ‘아미’. 점점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제니의 존재에 위기감을 느끼고, 독특한 미녀 제니의 뒷조사를 감행한다. 과연 그녀의 S라인 뒤에 숨겨진 살 떨리는 비밀은 무엇일까?
한나가...상준이에게..울면서 말한다..
가슴을 찢어놓고 휴지로 될 것 같아요?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발자국이라도 따라걸어보고 싶은 심정을 알아 ?